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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 8강 진출…‘선방쇼’ 세자르, 제임스 로드리게스도 막아낼까? ‘창과 방패 싸움’
[헤럴드생생뉴스]눈부신 선방쇼로 브라질을 8강에 올려놓은 골키퍼 줄리우 세자르(35)와 ‘득점 단독선두’ 제임스 로드리게스의 ‘창과 방패’ 싸움이 성사됐다.

브라질과 칠레는 29일(이하 한국시간)브라질 벨루오리존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서 120분간의 혈투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결국 승부차기서 세자르는 칠레의 슈팅을 두 번이나 막아내며 브라질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다. 세라즈는 MOM(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ESPN 브라질판에 따르면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경기 후 SNS를 통해 세자르를 칭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세프 대통령은 “경쟁, 눈물 그리고 줄리우 세자르의 수비가 있었다. 브라질 국민의 승리다. 스콜라리의 팀이 국민의 믿음에 보답했다. 선수들에게 고맙다. 브라질은 당신들을 믿는다”고 썼다.

제임스 로드리게스가 2골을 몰아친 콜롬비아는 수아레스가 빠진 우루과이를 2-0으로 누르고 사상 첫 8강에 진출했다.

콜롬비아는 앞서 4차례 본선에 출전, 1990년 이탈리아에서 16강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이날만 2골을 추가한 로드리게스는 대회 5호골을 기록, 토마스 뮐러(독일),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네이마르(브라질·이상 4골)를 제치고 득점 선두로 나섰다.

제임스 로드리게스와 세자르의 ‘창과 방패 대결’은 다음 달 5일 8강전에서 펼쳐진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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