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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생가는 ‘식습관’, 키워드는 ‘위생’과 ‘영양균형’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어린이집에서의 영양, 식생활 교육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지면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역할은 더욱 중요케 됐다. 평생의 식습관을 좌우하는 영, 유아기 식습관을 바로 잡기 위해서는 어린이 뿐만 아니라 보육시설 원장과 교사, 학부모 등 다양한 주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급식소와 보육시설 관계자, 학부모, 그리고 어린이 등 다양한 대상에게 맞춤형 지도 및 지원을 하고 있다. 물론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위생’과 ‘영양 균형’이다.

먼저 센터는 소규모 어린이 급식소를 직접 방문해 조리실을 관찰하고 시설, 설비에 대한 위생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급식담당자와의 개선사항을 협의하고 저염 급식 제공을 위한 염도계 사용법 지도, 1인 1회 적정 배식량 지도도 함께 실시한다. 순회방문 후에는 방문한 급식소에 대한 지도결과를 피드백 및 이력관리, 일회성 서비스가 아닌 맞춤형 지속관리를 지향하고 있다. 급식소당 순회방문 횟수는 위생안전관리는 연 4회이상, 영양관리는 연 2회 이상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손씻기 등 위생교육과 편식예방, 식사예절 교육도 진행한다. 어린이들이 스스로 올바른 식습관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각종 교구와 교재도 개발했다. 안전하고 양질의 급식 제공을 위해 원장, 교사, 조리원을 대상으로 급식소 안전관리 방안과 조리교육, 식중독 예방교육 등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하기 위해 월 1회 다양한 식단을 개발, 제공하고 있으며 저나트륨 식단, 로컬푸드를 이용한 식단, 비만예방 식단, 알러지 유발식품을 제외한 식단 등 센터별로 특색있게 구성된다. 월별 식단에 포함된 모든 메뉴에 대해 식재료명, 1회 적정 제공량, 조리과정 등을 포함한 표준 레시피도 함께 제공한다. 식약처 측은 “어린이 영양뮤지컬 , 식품안전․영양캠프, 건강놀이터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통해 어린이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급식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통해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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