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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멘스, 전기 효율 뛰어난 ‘플렉시블 인덕션’ 출시
다면 화구 채택해 다양한 조리기구 사용 가능

獨최고등급 세라믹 상판 채택…열전도율 우수

타이머ㆍ카운트다운 등 기능으로 안전성 높여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독일 가전업체 지멘스는 빠른 조리로 전기 효율성이 뛰어난 인덕션의 강점을 더욱 강화한 ‘플렉시블 인덕션<사진>’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플렉시블 인덕션’은 조리 기구 면적에 따라 가열 면을 조정할 수 있는 다면 화구를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다면 화구는 총 8개로 구성됐으며 직사각형 혹은 정사각형의 그릴 팬은 물론 작은 냄비부터 큰 곰솥 냄비까지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조리 기구에 맞춰 가열한다. 특히 자기장의 유도열을 이용해 보다 빠른 시간에 조리가 가능하며 조리기구로 직접 열에너지가 전달된다.

‘플렉시블 인덕션’은 터치 슬라이드 조작 방식을 채택해 손끝 움직임 만으로 최대 17단계의 온도를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다. 고품질 세라믹으로 유명한 독일 쇼트(SCHOTT)사 제품 중 고유 번호가 표기되어 있는 최고 등급의 세라믹 상판을 사용해 안전하고 열전도율이 빠르다고 지멘스는 설명했다.

이 밖에 ‘플렉시블 인덕션’은 안전을 위해 온도 변동 없이 일정 시간 이상 작동하면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해주는 타이머 기능과 조리 시간 설정 후에 시간이 경과하면 신호음이 울리는 카운트다운 기능이 탑재됐다. 잔열 표시 기능과 어린이 보호 잠금장치 기능 등도 갖췄다. 가격은 428만원.

아울러 지멘스는 ‘플렉시블 인덕션’ 출시를 기념해 7월 한 달간 구매 고객에게 프랑스 주방용품 브랜드 ‘르쿠르제’의 직사각 무쇠그릴을 무료로 증정한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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