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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승환, 21세이브 달성…1이닝 1삼진 무실점 ‘완벽’
[헤럴드생생뉴스]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의 마무리투수 오승환(32)이 나흘만에 세이브를 추가하며 시즌 21세이브 째를 달성했다.

오승환은 13일 일본 도쿄돔에서 벌어진 2014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원정겨기에서 6-4로 앞선 9회말 등판, 1이닝동안 1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1세이브를 달성했다.

이날 경기로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2.12에서 2.06까지 내려갔다. 

오승환은 첫 타자 야노 겐지를 1루수 직선타로 잡아낸 뒤 데라우치 다카유키를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게 했다.

이후 사카모토 하야토를 투수땅볼로 간단하게 아웃시키며, 단 10개의 공으로 요미우리 타선을 잠재웠다.

한편, 오승환의 활약 속에 한신은 요미우리에 6-4로 역전승을 거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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