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박근혜 대통령이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피격 사건과 관련, 항공기 국적국인 말레이시아의 나집 라작 총리와 항공기 출발국이면서 최대 희생자가 발생한 네덜란드 마크 루터 총리에게 19일 위로전을 보냈다고 청와대가 20일 밝혔다.
박 대통령은 나집 총리에게 보낸 위로전에서 “금번 사고로 많은 인명이 희생된 데 대해 깊은 슬픔을 표한다”며 “희생자와 그 유가족에게 심심한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하면서 말레이시아 국민이 충격과 슬픔을 조속히 극복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 루터 총리에게도 이번 사고로 많은 네덜란드인이 희생된 데 대해 슬픔을 표하고, 네덜란드 총리와 국민, 유가족에게 진심 어린 위로와 깊은 애도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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