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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톡서도 ‘홈챗’ 이…LG전자, 카카오톡까지 스마트가전 서비스 확대
지난 4월 라인에 이어…이달 말까지 모두 연동 계획
잠재고객 위해 가상체험ㆍ게임 참여 서비스도 마련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LG전자는 사용자와 채팅하는 스마트 가전 서비스 ‘홈챗’을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사진>까지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LG전자는 앞서 지난 4월 말 같은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을 통해 ‘홈챗’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날 광파오븐을 시작으로 이달말까지 냉장고ㆍ세탁기ㆍ에어컨까지 모두 카카오톡과 연동시킬 계획이다.

홈챗은 모바일 메신저에 친구로 등록만 하면 채팅하듯이 일상언어로 해당 가전 기기의 상태를 파악하고 원격제어할 수 있게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인 첨단 스마트홈 서비스다.

LG전자는 이달 초 인천 남구 ‘LG 베스트숍’ 인천본점 내 ‘LG 홈챗 존’을 열어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LG 홈챗 존’을 방문한 베네룩스 3국(네덜란드ㆍ룩셈부르크ㆍ벨기에) 기자단이 ‘홈챗’ 서비스를 지원하는 LG 프리미엄 스마트 가전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카카오톡에 접속한 뒤 ‘LG 홈챗’ 플러스친구를 등록하면 문자 대화를 통해 제품 원격제어ㆍ모니터링ㆍ콘텐츠 공유 등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카카오톡을 통해 ‘세탁기 뭐해?’라고 물으면 세탁 종료까지 남은 시간, 작동 상태 등을 알려주는 식이다.

아울러 LG전자는 ‘홈챗’ 잠재 고객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해당 제품을 구입 하지 않은 고객들도 ‘홈챗’과 친구를 맺고 일상적인 대화는 물론 가상체험, 끝말잇기 게임 등을 할 수 있다. 지난 18일 기준 ‘홈챗’과 친구를 맺은 고객은 1만6000여 명에 이른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이달 초 인천 남구 ‘LG 베스트숍’ 인천본점 내 ‘LG 홈챗 존’을 열어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홈챗’을 지원하는 프리미엄 스마트 가전 제품군과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생활 속 사물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정보를 공유하는 사물인터넷(IoTㆍInternet of Things) 플랫폼으로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프리미엄 스마트 가전과 메신저를 결합한 ‘홈챗’ 서비스 확대를 통해 스마트 가전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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