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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면증, 건강급식으로 해결하세요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장마철 습한 날씨와 높은 기온은 불면증을 야기하곤 한다. 잠 못 드는 밤을 극복코자 찬 음식을 먹거나 에어컨을 틀면 배탈, 냉방병 등의 부작용을 일으키기 쉽다. 여름철 불면증은 임시방편이 아닌 평소 식습관을 바꿈으로써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다.

아워홈은 여름철 불면증을 극복할 건강식단을 소개하는 ‘뇌를 깨우는 식단, h-plus 건강캠페인’을 전국 800여 급식장에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무더위와 장마로 불면증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아워홈의 급식장에서 뇌건강에 좋은 식재를 활용한 메뉴를 제공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캠페인을 진행하는 급식장에선 뇌속의 아세틸콜린 수치를 높이고 기억력을 좋게 해주는 비타민 B6과 B12, 수면 시 방출되는 멜라토닌의 흐름을 돕는 트립토판과 티로신이 함유된 식재로 음식을 제공한다.

또 술의 해독을 도와 뇌건강을 지켜주는 나이아신, 비타민 B1, 비타민 C가 들어간 식재와 뇌에 활력을 주는 향신료들도 메뉴에 활용될 예정이다.

참치, 고등어, 돼지고기, 두부, 우유, 치즈, 바나나, 아몬드, 현미, 브로콜리, 카레, 마늘, 생강 등이 이러한 영양소들이 함유된 식재로 알려져 있다.

지난 9일 캠페인을 시범 운영한 메리츠타워 강남점에선 웰빙 연두부 나물비빔밥, 해물카레볶음밥, 콩국수, 제육불고기참나물냉채, 고등어김치찌개 등이 제공된 바 있다.

아워홈은 또 고객들의 흥미를 돋우고자 급식장 내에 이벤트 부스를 마련, 집중력 높이기 게임을 진행해 뇌혈관의 순환을 촉진하는 유자로 만든 주스를 후식으로 제공한다.

박영민 아워홈 FS메뉴개발팀장은 “불면증은 다음날 업무 후유증으로 이어지는 만큼 극복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아워홈의 급식이 건강한 일상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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