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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색지방’ 이 당뇨병 위험 줄인다
○…갈색 지방(brown fat)이 인슐린 민감성, 혈당 조절, 지방 연소를 개선해 당뇨병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 대학 의과대학 내과전문의 라브로스 시도시스 박사가 갈색지방이 많은 남성 7명과 적은 5명을 대상으로 휴식기 에너지 소모, 포도당 사용, 인슐린 민감성을 비교 분석한 결과 이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은 약간 추운 19℃, 쾌적한 24℃, 더운 27℃의 환경에 5~8시간 노출시켰다. 그 결과 실내온도가 19℃일 경우엔 갈색지방의 에너지 소비와 칼로리 연소가 30~40% 증가하는 한편 27℃에서는 표준 이하로 줄어들었다. 또한 19℃에서는 갈색지방이 많은 남성일수록 전신의 에너지 소모량과 포도당 사용량이 많아졌고 인슐린 민감성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영규 기자/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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