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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랑같은 전시장’ 넵스, 직영매장 논현동으로 옮겨
주방ㆍ거실ㆍ사무가구 전시…민화주방 등 신제품 10여종도 공개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중견 가구업체 넵스(대표 정해상)가 직영 전시장<사진>을 서울 논현동 도산대로로 옮겼다고 2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삼성동 선정릉 부근에서 전시장을 13년 간 운영해 왔다.

넵스는 논현동 가구거리 이전을 계기로 ‘공간의 변화는 넵스로부터’라는 구호로 종합 가구업체의 면모를 보여준다는 방침이다.

7층 규모의 넵스 건물 중 2층부터 4층까지 가구 전시공간으로 운영된다. 국내외 주방가구와 거실가구 외에도 넵스가 최근 확장한 사무가구까지 가구제품 25종을 전시 중이다.

새 전시장은 화랑(畵廊) 개념의 이야기를 부여한 게 특징이다. 


2층 주방과 거실가구 전시공간 중앙에 배치한 ‘전시장 안 갤러리’는 제품과 작품의 경계를 허물어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감상,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남성 중심의 중역가구 디자인에서 탈피해 ‘여성 CEO를 위한 맞춤 사무가구’를 제시한다. 또 사무실이 위치한 4~6층의 입구에 주방가구를 배치해 ‘사무실 안의 전시장’이라는 공간을 만들어냈다고 넵스 측은 설명했다.

전시장에는 신제품 10여종도 함께 전시됐다.

강은명 전통채색연구가와 협업으로 민화를 주방에 접목한 ‘바람의 화원’, 야광엣지 도어를 도입한 주방가구 ‘별 헤는 밤’, 전동식 높낮이조절 책상이 포함된 건설사 특판용 자녀방가구 ‘도담도담’ 등 소재와 시간, 사용자를 고려한 공간디자인을 제안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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