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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년원 학생들에게 희망을…중기청, ‘청소년 희망씨앗 나눔 비즈쿨’ 개최
[헤럴드 경제(대전)=이권형 기자] 소년원 재원생 210명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 특강과 창업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법무부 산하의 전국 10개 소년원 중 창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대구, 광주, 청주, 제주 등 4개 소년원과 함께 ‘청소년 희망씨앗 나눔 비즈쿨 캠프’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2일 과정으로 운영되며,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실패를 딛고 성공의 길로 들어선 기업인들의 생생한 인생 스토리를 들을 수 있는 기업가정신 특강을 실시한다.

창업인재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아이템 탐색, 회사설립, 경영전략 수립, 상품개발 및 판매, 경영성과 분석 등 창업 준비부터 창업 이후 경영단계에 이르는 창업의 전과정을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실전창업 시뮬레이션 프로그램도 시연한다.

아울러, 새로운 길을 찾아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진로에 대한 다양한 정보제공과 전문상담을 위한 진로탐색 길잡이 시간도 마련한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일시적으로 사회와 격리된 우리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미래의 성장주역으로 건전하게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내년부터는 법무부, 교육부 등 관련부처와 협력해 참가대상을 전체 소년원 재원생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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