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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장암 한방암치료 효과 논문, 국제학술지 게재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세계 184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세계 대장암 발병현황에 따르면 국내 남성의 대장암 발병률이 세계 4위, 여성의 경우에 세계 19위로 나타났다. 이처럼 국내 대장암 환자의 수는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대장암이란 대장에 생긴 암세포로 이루어진 악성종양을 말한다. 대부분 대장암은 수술 후 3기가 판정되면 항암치료를 시행하게 되며 옥살리플라틴과 5FU 항암제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항암치료는 손발저림, 구토와 탈모 등 부작용에 대한 부담감을 느낄 수 있다. 이 가운데 부작용으로 인한 부담을 줄이고 항암치료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한방암치료 병행이 주목 받고 있다.

 


최근 발표된 항암요법과 한방치료를 병행한 환자에 대한 논문에 따르면 대장암 수술 후 다발성으로 전이된 환자를 대상으로 4개월간 항암화학요법(FOLFILIRI)과 한방 면역요법을 병행한 결과 종양의 크기가 감소했고 항암치료로 인한 부작용도 감소했다.

특히 이번 논문은 국내 논문이 해외 학술지(Case Reports in Oncology)에 게재됐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소람한방병원 김성수 원장은 “의학적 수술 및 항암요법과 한방치료의 병행 효과를 입증한 이번 논문을 통해 종양의 제거뿐만 아니라 항암치료로 인한 부작용 및 환자의 삶의 질까지 고려하는 통합의학적 시각의 치료가 점차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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