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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슴 따뜻한 은행원들’…지역 어르신들들에 ‘사랑의 삼계탕’ 대접한 부산은행 임직원들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BS금융그룹 부산은행(회장겸 은행장 성세환)은 무더위가 한창인 말복을 맞아 7일 서구 아미동 소재 부산연탄은행(대표 강정칠)을 찾아 인근에 거주하는 사회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삼계탕 무료급식과 배달봉사에 나섰다.

부산은행에서 실시하는 삼계탕 무료급식 행사는 이날뿐만 아니라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부산, 김해, 양산 지역 등 시내외 32곳의 복지시설 등에서 진행된다. 각 복지관에서는 적게는 100인분에서 많게는 500인분을 준비해 무료급식을 진행하며 올해 전체 준비한 삼계탕 분량은 5000명분에 이른다.

특히, 삼계탕 나누기 행사는 지난 2011년 결성된 ‘부산은행 가족봉사단’이 봉사를 자청했다. 부산은행 임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은 어르신들을 대접하기 위해 삼계탕 재료를 미리 준비해 오전부터 조리는 물론, 배식활동까지 전부 도맡았다.


부산은행 이병희 사회공헌부장은 “무더운 여름철 어르신들이 작은 삼계탕 한그릇을 통해 원기를 회복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계절에 상관없이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보는데 앞장 설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은행의 삼계탕 무료급식 행사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여름마다 시행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2만9000명 이상의 사회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삼계탕 식사를 제공해 오고 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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