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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구, 지역 초ㆍ중학생 대상 ‘원어민 영어캠프’ 개최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여름방학을 맞아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캠프’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동작구는 초등학생(3~6학년), 중학생 등 56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에서 통학형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영어캠프 참가비는 30만원이지만 일반학생은 15만원, 저소득층 학생은 전액 동작구가 지원한다.

영어캠프는 초, 중, 고급반으로 편성하고 영어원서를 통해 실용영어와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집중 영어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다양한 상황과 주제에 맞는 체험학습을 통해 영어의사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영어캠프는 특히 진로적성검사를 바탕으로 각자의 적성에 맞는 5개의 직업군(금융ㆍ기계ㆍ건축ㆍ디자인ㆍ엔테테이너)과 연관된 영어수업을 진행하고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현장학습도 실시한다.

동작구 관계자는 “진로적성수업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포트폴리오로 완성하고 영어연극을 공연해 자신감을 키워줄 것”이라면서 “원어민과의 의사소통을 통해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영어표현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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