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제천 청풍호반에 '한방자연치유센터'
[헤럴드경제]충북 제천시 청풍호반에 체류형 한방의료시설인 ‘한방 자연치유센터’가 다음 달 문을 연다.

10일 시에 따르면 도비 등 60억원을 들여 2011년부터 청풍 호반에 접한 청풍면 학현리 7천308㎡터에 1천689㎡ 규모의 제천 한방 자연치유센터를 건립, 다음 달 12일 준공한다.

한옥 형태로 지어진 치유센터동(896㎡)에는 한방진료실과 다목적교육실, 건강체험실, 목욕탕 등이 갖춰졌다. 이곳에서는 암·중풍 등 난치성 질환과 당뇨, 비만, 아토피 등 만성 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이 이뤄진다.

또 요양동(279㎡)에는 10개 병실이 마련돼 맑은 공기와 깨끗한 샘물, 숲 향기, 건강 식단과 명상을 통해 난치 환자의 양생을 돕는다.
시는 인근 옥순봉과 청풍 문화재단지를 연계한 관광, 상천리 숯가마 찜질, 금수산 등산, 천연염색 체험장, 탬플스테이, 정방사 등 치유센터 인근의 관광 명소를 활용한 한방의료 관광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2월말 이 센터의 운영을 맡을 민간 위탁업체를 선정했다. 제천시는 2009년 봉양읍 명암리에 한방진료실과 탕제실, 좌훈실, 기수련실 등을갖춘 제1한방명의촌을 조성했고, 이듬해 봉양읍 옥전리에 암·중풍 등 난치성 치유가 목적인 제2한방명의촌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