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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틱장애 진단법 “나도 모르게 자꾸…눈깜빡임, 킁킁거리기, 일정어구반복 등”
[헤럴드경제]의지와 상관없이 특정 행동이나 소리를 반복하는 ‘틱(tic)장애’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틱장애 진단법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해 틱 장애 진료인원 1만 000여 명 가운데 10대가 45.3%로 가장 많았고,10대 미만이 37.1%, 20대 8.7%로 20대 미만 환자가 모두 82.5%였다고 밝혔다.

틱 장애는 주로 유전적 요인 등에 의해 발생하며 성하면서 점차 나아지기 때문에 20대 미만의 저연령대 환자가 대부분이다. 틱장애는 중추신경계 발달과정에서 유전 요인과 환경이 상호작용, 뇌의 특정 부위에 변화를 일으켜 발생한다.

증상은 ‘운동 틱’과 ‘음성 틱’으로 나뉘는데 ‘운동 틱’의 경우 눈 깜빡임, 목 경련, 얼굴 찌푸림, 어깨 으쓱임, 발 구르기, 뛰기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음성 틱’은 헛기침, 킁킁거리기, 강아지처럼 짖는 소리내기, 일정 어구 반복, 따라 말하기 등으로 나타난다.

다양한 운동틱과 음성틱 증상을 모두 나타내며 18세 이전에 발병해 1년 이상 이어지는 틱 장애는 ‘투렛 증후군’이라고도 부른다.

한편 ‘투렛 증후군’은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이광수가 ‘투렛 증후군’ 환자로 열연해 관심을 모은바 있다.


틱장애가 1년 이상 지속되면 이를 만성 운동 틱라고 할 수 있다. 1가지 또는 여러 가지의 운동틱 또는 음성틱이 장애의 경과 중 일부 기간 동안 존재할 경우 이는 만성 운동 틱, 만성 음성 틱으로 볼 수 있다. 투렛 증후군은 비정상적 움직임과 소리를 내는 중증 복합 틱장애를 말한다.

만성일 경우 틱은 1년 이상의 동안 거의 매일 또는 간헐적으로 하루에 몇 차례 일어나고 틱이 없는 기간이 3개월 이상 지속되지는 않는다. 또 이 같은 경우는 18세 이전에 발병하며 가족 내에서나 학교에서 틱장애 때문에 심각한 고통이나 장애를 일으킨다.

치료방법은 항도파민 제제를 사용하는 약물치료와 이완훈련, 습관-반전 등의 행동치료 등이 있다.

틱장애 진단법을 접한 누리꾼들은 “틱장애 진단법, 제어가 안된다니 정말 고통스러울듯” “틱장애 진단법, 왜 이런 증상이 생길까” “틱장애 진단법, 이광수 연기보는데도 정말 안타까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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