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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OW리스트] 프로야구, 7할 넘는 승률. 91승 기록팀은?
[헤럴드경제]프로야구가 종반으로 향하면서 가을야구 초대장을 받기 위한 4위 싸움이 치열하다. 18일 현재 4위 롯데와 8위 SK간의 승차는 2게임에 불과하다.

▶시즌 최고 승률팀은?=한 시즌 최고 승률 기록은 현재 1위인 삼성이 갖고 있다. 1985년 삼성은 110경기를 치뤄 77승32패1무로 7할6리의 기록적인 성적을 거뒀다. 기별 승률 역시 1985년 전기 55경기에서 40승을 거두고 패배한 경기가 14경기로 7할4푼1의 승률을 거둔 삼성이다.

반면 한 시즌 최대 패전은 ‘괴물팀’으로 불린 삼미슈퍼스타스다. 삼미는 1982년 80경기에서 고작 15승 밖에 거두질 못했고 패배가 무려 65경기로 승률은 2할에도 못미치는 1할8푼8리에 불과했다. 기별 최저승률 역시 1982년 후기 40경기에서 35번 패배를 당해 승률이 1할2푼5에 머문 삼미슈퍼스타스가 보유하고 있다.

▶최다 승리 기록팀은?=한 시즌 가장 많은 승수를 쌓았던 팀은 2000년 현대유니콘스로 133경기에서 91승을 올렸다. 가장 적은 패전을 기록한 것은 1982년 OB베어스로 80경기에서 진 경기는 24경기에 불과했다.

한 시즌 최다 패전 기록은 2팀이 동시에 갖고 있다. 1999년 쌍방울레이더스는 132경기에서 2002년 롯데자이언츠는 133경기를 치뤄 똑 같이 97번을 패배,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갖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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