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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GC인삼공사, 추석선물 시장 ‘정조준’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KGC인삼공사는 38년만에 가장 이른 추석을 맞아 선물시장 석권에 나선다.

KGC인삼공사는 평소보다 생산물량을 30% 이상 늘려 증가하는 수요에 대비하고 있으며, 휴일작업을 통해 공장을 풀가동 하고 있다. 특히, 제조분야 임직원은 제품생산의 효율성을 기하기 위해 공장의 필수 인력을 제외한 전체인원이 일시에 휴가를 다녀오기도 했다.

세계 최대의 홍삼생산공장인 고려인삼창은 추석 선물수요를 겨냥해 평소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200여종의 제품을 생산하는 등 홍삼제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만반의 채비를 갖추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고급 홍삼선물세트에 대한 수요 증가와 중저가 선물수요 흡수를 위해 40만원대의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새롭게 출시하고 5만원~10만원대의 실속형 선물세트 10여종을 준비하는 등 선물세트 규모를 총 20여종으로 확대했다. 


추석 선물로 수년간 단일 품목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정관장은 고급 뿌리삼인 지삼(地蔘)을 함유한 홍삼정리미티드, 홍삼정 성분을 그대로 담은 홍삼정타브렛, 프리미엄 환(丸) 제품 황진단으로 구성 한 고품격 선물세트 ‘현_기품을 드리다’ 세트(45만원)를 새롭게 출시했다. 특히, ‘정관장 황진단’은 원기회복에 좋은 6년근 홍삼과 녹용, 금사상황버섯 등 고급 원료가 배합된 프리미엄 제품으로 출시 2년만에 매출 200억원을 돌파하는 등 고객들의 호응이 높다.

KGC인삼공사는 이른 추석으로 홍삼이 선물용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무더위와 상관없이 품질을 유지할 수 있고 배송도 가능해 소비자들이 선호한다는 것이다.

업계 1위인 KGC인삼공사는 경기영향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매출이 전년대비 3% 상승하는 등 홍삼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여 추석 홍삼 경기도 호황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1년 빠른 추석의 영향으로 추석 매출이 2010년 대비 12% 성장하였는데, 올 해는 이를 상회하는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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