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아경기대회 공식 상품화사업권자인 IB월드와이드는 20일 아시안게임 개막 D-30일을 맞아 마스코트(비추온·바라메·추므로) 인형과 기념티셔츠, 모자, 인형, 뱃지, 열쇠고리, 머그컵, 타월, 우산, 텀블러, 문구류, 나전칠기, 수저세트등 20여개 품목 200여종의 제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김영진 IB월드와이드 본부장은 “기존의 메가 스포츠이벤트 라이센싱 상품들이 로고와 엠블럼이 강조된 기념품에 가까웠다면, 이번에 개발 및 출시한 제품은 아시안게임을 하나의 브랜드로 보고, 제품이 일상 생활에서 라이프 스타일로 소비될 수 있도록 디자인과 품질을 크게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고 말했다.
특히 의류 제품은 모두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으로, 고급 기능성 스포츠의류 전문 제작업체인 애플라인드에서 최신공법으로 개발한 ‘드라이큐브’ 원단으로 만들어졌다. 드라이큐브는 옷감의 겉면은 물이 안쪽으로 전혀 스며들지 않고 그대로 흘러내리고, 오염물이 잘 묻어나지 않는 원단이다. 또 옷감의 뒷면은 땀이나 물기가 완전 흡수되는 반면 통풍 효과가 뛰어나다.
인천아시안게임 라이센싱 상품은 현재 11번가를 비롯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매장에선 인천 연수구의 스퀘어원 쇼핑몰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8월 말부터는 인천 지역 20여개 세븐일레븐 편의점과 롯데마트(송도, 청라점), 9월 초부터는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와 잠실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유인상 CMD는 “요즘 캐릭터 용품들이 소비자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인천아시안게임 마스코트도 귀엽고 친근감이 있어 마스코트를 활용한 상품도 충분히 캐릭터 상품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IB월드와이드는 대회기간 중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 문학경기장등 25개 경기장에서 기념품점을 운영할 예정이며, 많은 관람객들이 경기 관전 후 그 감동을 간직하기 위해 다양한 기념품들을 현장 구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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