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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락 그레이시의 오모플라타, 그리고 여자친구
[헤럴드스포츠=박성진 무술 전문기자]주짓수의 종가 그레이시 가문의 젊은 대표주자 클락 그레이시(Clark Gracie)의 한국 세미나가 8월 16일과 17일 양일간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건 주짓수 아카데미(관장 나건)’에서 열렸다.

올해 만으로 서른살인 클락 그레이시는 그레이시 가문의 많은 그레이시들 중에서 현역 선수로서 대회에 출전하여 그레이시 가문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몇 안되는 그레이시 중 하나다. 클락 그레이시 외에 선수로서 활약하고 있는 그레이시를 꼽는다면, 전설 힉슨 그레이시의 아들인 크론 그레이시 정도.

양일간에 걸친 이번 세미나에서 실제로 다뤄졌고, 참가자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가졌던 것은 기술은 ‘오모플라타’. 견갑골을 제압하는 기술인 오모플라타는 클락 그레이시가 특히 특기로 사용하는 기술로 그의 이름과 기술을 결합해 ‘클라코플라타’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졌을 정도로, 오모플라타에 대한 클락 그레이시의 조예는 깊다.

이번 세미나에서 역시 이 오모플라타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클락 그레이시가 오모플라타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


세미나에는 서울, 경기 지역 뿐만 아니라, 대구를 포함한 지방에서도 다수의 국내 대표적인 주짓떼로들이 참가해 이번 세미나에 대한 관심을 보여줬다.

클락 그레이시가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클락 그레이시가 한국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 그런데, 한국을 찾게 된 것에 남다른 사연도 있었다. 이번 클락 그레이시의 방한에 동행한 여자친구가 한국계(어머니) 혼혈이었던 것. 이번 세미나 참가자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을 정도로 빼어난 미인인 클락의 여자친구는 세미나 뿐만 아니라 모든 일정을 함께하며 세미나 참가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클락 그레이시와 그의 여자친구


세계 최고 수준의 주짓수 실력에 아름다운 여자친구, 그리고 본인 역시 영화배우를 해도 될 정도의 미남인 클락 그레이시는 이번 첫 한국 세미나를 통해 한국과의 인연의 끈을 시작하게 됐다. 

kaku61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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