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린 발레단은 1990년에 창단됐으며, 안드레이 페트로프가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블라디르 바실리예프, 유리 그리가로비치 등 옛 소련을 대표하는 안무가 작품부터 20세기에 만들어진 디아길레프 발레단의 작품들까지 폭넓은 공연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발레 페스티벌:크렘린 발레단과 함께하는 월드 스타’는 현재까지 율리나 마하리나(마린스키), 데이비드 맥카텔리(로열발레단), 샤르헤이 시도르스키(우크라이나 국립발레단)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무용수들이 참가해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 등을 공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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