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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바다’ 부산, 침수 사진보니 … 허리까지 물 차올라 ‘심각’
[헤럴드경제]부산이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로 피해를 입고 있다.

25일 오후 부산 지역에는 시간당 최고 100mm 이상의 비가 내리며 지하철 역과 도로가 침수됐다.

호우로 인해 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과 2호선 화명역이 잠겼으며, 부산교통공사는 오후 2시 50분부터 일부 구간의 열차 운행을 증단했다.

또 북구 구포동의 한 아파트 경로당이 산사태로 인해 붕괴됐다.

아직까지 경로당 안에 사람이 있었는지 파악이 되지 않았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트위터 ID = minj****

또한 화명동 화명중학교 뒷산에서 비와 함께 토사가 쓸려내려와 도로가 침수되는 등 현재까지 15건의 침수 사례가 부산시소방본부에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트위터에는 부산 화명동 침수라는 글과 함께 화명동 일대 도로가 물에 잠긴 모습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서는 물이 사람 허리 부근까지 차올랐으며 자동차 역시 절반 이상 침수됐음을 알 수 있다.

이 밖에도 부산 동래구 온천천의 물이 불어나 산책로가 침수됐고 연안교 아래 강변도로는 교통이 통제된 상태다.

많은 네티즌은 “부산 도로와 지하철 침수됐네”, “부산 지하철에 도로까지 막혔네”, “부산 도로와 지하철 피해 입을만큼 심각하구나”, “부산 도로와 지하철 얼른 복구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기상청은 밤까지 30∼80㎜, 일부 지역에는 120㎜의 비가 더 올 것으로 예보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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