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추신수 팔꿈치 수술 ‘시즌아웃’…“이미 스프링캠프 때 수술 계획 잡았다”
[헤럴드경제]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톱타자 추신수(32)가 왼쪽 팔꿈치를 수술하고 시즌을 접는다.

텍사스 구단은 25일(현지시간) 추신수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텍사스 구단은 추신수가 왼쪽 팔꿈치 뼈가 튀어나온 부분을 관절경으로 잘라내는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술 후 재활 기간까지 고려하면 추신수는 남은 32경기를 뛰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는 전날까지 올 시즌 12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2, 홈런 13개, 타점 40개를 기록하며 예상보다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추신수와 소속팀은 올시즌 후 왼쪽 팔꿈치를 수술하기로 지난 3월 스프링캠프 때 이미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봄 스프링캠프에서 추신수의 왼쪽 팔꿈치에 돌출된 뼈를 발견한 텍사스 구단은 이 뼈가 계속 자랄 것으로 보고 추신수와 협의해 시즌을 마치는 대로 제거 수술을 하기로 뜻을 모았다.

스프링캠프 때 왼쪽 팔꿈치 통증 탓에 제대로 연습을 하지 못한 추신수는 정규리그 초반인 4월 21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왼쪽 발목을 다쳐 이중고에 시달렸다.

그러나 팀이 주전들의 연쇄 부상으로 타순표를 짜기 어려운 상황에 몰리자 추신수는 통증을 참고 뛰어왔다.

추신수 팔꿈치수술에 야구팬들은 “추신수 팔꿈치수술 잘 하고 내년시즌에 더 잘 해봅시다” “추신수 팔꿈치 수술, 오히려 전화위복이 될지도” “추신수 팔꿈치 수술, 그동안 아픈 것 참아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