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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굴욕ㆍ치욕…맨유 사냥한 mk돈스는 3부 리그팀
[헤럴드경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체면이 말이 아니다.

맨유는 26일(현지 시각) 잉글랜드 밀턴 케인스 덴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잉글리시 캐피털원컵 2라운드 밀턴 케인스 돈스(이하 MK 돈스)에게 0-4 치욕적인 패배를 했다.

판 할 감독은 이날 가가와 신지,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대니 웰벡 등 최근 입지가 좁아진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웠다. 루니 등이 빠지고 주전 멤버는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 뿐이었다.

맨유는 전반 25분 MK 돈스의 윌리엄 그리그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경기는 급속히 MK돈스 쪽으로 기울었다. 


전반을 0-1로 뒤진 맨유는 점점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왼쪽 측면 수비수로 나섰던 제임스는 후반 6분 거친 파울로 경고를 받아 프리킥을 내줬다.

맨유는 후반 12분 파웰 대신 윌슨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지만, 오히려 추가골을 허용했다. 후반 18분 그리그의 2번째 골이 터진 MK돈스는 후반 25분과 39분 그리그와 교체돼 들어온 아포베가 연속골을 넣어 4-0 완승을 거뒀다.

맨유는 판 할 감독 부임 이후 올 시즌 부활을 예고했으나 아직까지 프리미어리그 2경기에서 1무 1패에 그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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