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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유, EPL 최고 이적료 디마리아 영입한 날 3부팀에 0-4 대패
[헤럴드경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웃다가 울고 말았다.

맨유는 27일(한국시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를 지불하며 앙헬 디 마리아(26·아르헨티나)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맨유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5970만 파운드(약 1006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해 레알 마드리드의 디 마리아를 영입했으며 계약 기간은 5년이라고 밝혔다.

디마리아의 이적료는 페르난도 토레스(첼시)가 기록했던 종전 EPL 최고 이적료를 경신하게 됐다. 당시 토레스는 리버풀에서 첼시로 이적하면서 5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받았다.

▲[사진=OSEN]

‘대어’를 영입한 기쁨도 잠시, 맨유는 이날 영국 버킹엄셔의 MK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캐피털원컵 2라운드 경기에서 리그원(3부 리그)의 MK돈스에 0-4로 패하면서 대회에서 탈락했다. 더군다나 명장으로 알려진 네덜란드 출신의 루이스 판할 감독이 부임한 후 정규리그를 포함 3경기를 치르면서 단 1승도 올리지 못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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