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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일섭 녹십자 회장 ‘다가가는 리더십’ 눈길
계열사 포함 임직원 800여명 참가 본사 마당서 ‘맥주파티’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허일섭(60) 녹십자 회장이 계열사 포함 800여명의 임직원과 ‘맥주파티’를 열었다.

파티는 경기도 용인의 녹십자 본사에서 지난 26일 오후 진행했다. 평소 ‘다가가는 리더십’을 강조해왔던 허 회장의 제안으로 여름 끝무렵 회사의 넓은 잔디마당에서 시원한 맥주와 함께 소통하자는 의도로 기획됐다. 사측은 오후 7시 행사 후 안전한 귀가를 위해 출퇴근버스 운행을 확대하기도.

이새봄 녹십자 개발본부 사원은 “야외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맥주를 마시며 녹십자의 일원임을 느낄 수 있었다”며 “자연스럽게 업무에 대한 이야기와 여러 고민을 상사와 동료들과 나눌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허일섭 녹십자 회장(얼굴 보이는 이)이 지난 26일 본사 앞마당에서 임직원들과 회사 ‘맥주파티’를 즐기고 있다.

녹십자는 이런 맥주잔치 외에도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CEO와 점심 나눔’, 신입사원 입문교육 중 CEO와 신입사원이 봉사를 통해 소통하는 ‘신입사원 봉사활동’, CEO가 업무를 지시하는 대신 경영실적과 주요이슈를 직원들과 공유하는 ‘월례회의’ 등 다양한 현장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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