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개선ㆍ항노화 화장품원료 효과 기대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세원셀론텍(대표 장정호 회장)은 녹차줄기세포 대량 생산방법과 녹차줄기세포의 기능성 유효성분 함량을 높이는 제조법에 대해 국내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 회사는 독자적인 세포 분리ㆍ배양기술 및 바이오반응로를 이용한 대량 생산체계를 바탕으로 화장품원료 생산부문의 높은 산업적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를 통해 대량 배양생산된 녹차줄기세포는 기능성 유효성분이 고함량 함유된 것으로 측정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그 중 8종의 필수아미노산은 8.2배, 테아닌(천연 유리아미노산)은 80~280배, 가바(아미노산 신경전달물질)은 약 25~50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포독성이 없고 항산화력 또한 4.5배나 증가,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이 때문에 녹차줄기세포의 배양추출물을 화장품원료로 사용할 경우 피부개선 및 노화방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세원셀론텍 관계자는 “녹차 줄기세포 유래 천연 활성물질을 친환경적이고 지속적으로 대량 생산할 수 있다. 기능성 화장품 분야에 부응하는 기술발전을 이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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