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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땅값 45개월 연속 상승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전국 땅값이 45개월 연속 상승세다. 서울은 11개월 연속으로 토지가격이 오르고 있고 25개 자치구 모두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도군 중 세종시의 지가 상승폭이 가장 컸다.

국토부에 따르면 7월(기준) 전국 지가 는 전월대배 0.17% 상승해 지난 2010년 11월 이후 45개월 연속,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도권은 0.15%, 지방권은 0.2% 각각 상승했다. 서울시의 경우 전월보다 0.21% 상승해 2013년 9월이후 계속 오르고 있다. 지방의 경우 세종시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으며, 대구, 제주, 대전, 경북, 울산 등 10개 시도가 평균 상승률(0.17%)를 넘어섰다.

세종시는 전월대비 0.54%가 올라 전국 시군구중 가장 상승폭이 컸다. 3생활권 공사진척 등 자본유입으로 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R&D 센터 준공으로 인구유입이 된 인천 동구의 경우 전월보다 0.52% 오르며 세종시 뒤를 이었다.

반면 경기도 양주, 부천 오정구, 인천광역시 부평군 등은 지가가 하락했다. 가장 하락폭이 큰 지역은 경기 양주시로 전월대비 0.096%가 하락했다. 양주신도시 개발사업지연에 따른 주거용 부동산 가격하락이 주 원인으로 풀이된다.

전체 토지거래량(필지기준)은 21만9072필지로 전월대비 9.9%상승했다.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했을 때 29.3% 증가했다. 금년 월평균 토지거래량(20만9000필지)와 비교해 5% 상승한 수치다. 17개 시도 모두 거래량이 증가했으며 특히 광주가 전년대비대바 91.7% 늘어나며 증가폭이 가장 컸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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