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리 오픈스튜디오, 연주회, 사생대회 등 다양한 예술 퍼포먼스 마련
경기도 최초의 문화지구,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오는 9월 20일부터 ‘2014 파주 헤이리 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축제 기간 동안 헤이리 내 17개 소의 갤러리가 참여해 회화, 설치, 조각, 공예 등 모든 분야를 망라하는 ‘갤러리 연합전’을 펼친다. 또한 헤이리 작가들의 공간을 무료로 개방하는 ‘헤이리 오픈스튜디오’와 ‘제3회 (사)헤이리 전국음악콩쿠르 입상자 연주회’, 7회째를 맞는 ‘헤이리 사생대회’와 다양한 장르의 시각 예술 퍼포먼스가 결합된 ‘헤이리 프린지 공연’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진다.
개막식은 9월 20일 토요일 오후 4시 30분에 갈대 광장에서 진행되며, 가을축제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헤이리소리, 인디밴드, 전통예술단 호연, 이정선 밴드 등의 축하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개막과 함께 시작되는 헤이리 오픈스튜디오는 헤이리 내 입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하여 방문객들에게 헤이리 내 공간 17개 소를 무료로 개방하여 관람객들에게 자신들만의 예술세계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오로지 ‘헤이리’라는 특정적 문화예술 아이콘을 공유하고 싶은 모든 공간들을 오픈함으로써 보다 폭넓은 작품 감상과 예술마을 헤이리만이 추구하는 감성적이면서도 예술적인 공간을 한층 더 깊이 느껴볼 수 있다.
또한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헤이리만의 대표적인 축제 행사 헤이리 사생대회도 개막 첫날 준비되어 있다. 헤이리 사생대회는 미적 재능을 지닌 꿈나무들을 발굴하는데 의의를 둔 행사로 전국 유치원 및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참가자격 주어진다. 대회 주제는 당일 발표되며 1등 수상자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상금 또는 상품 및 트로피가 주어진다.
이뿐만 아니라 제3회 헤이리 전국음악콩쿨도 진행된다. 예선은 9월 20일(토)에, 본선은 9월 27일(토)에 진행된다. 대상은 초증학교 저학년부, 고학년부, 중학교, 고등학교 재학생 및 재수생이며 대상 수상자에겐 파주시장상, 바이올린, 첼로, 플룻, 피아노 각 부문별 1등상은 헤이리 이사장상이 주어진다.
개막식 축하 공연 이외에도 파주 헤이리 아트페스티벌을 뜨겁게 달굴 또 다른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바로 헤이리 곳곳에서 펼쳐지는 오감만족 프린지 공연이 그 주인공으로, 축제 기간 9월 20일(토), 21일(일), 27일(토), 28일(일) 오후 3시, 5시 2회에 걸쳐 헤이리 거리 곳곳에서 펼쳐진다. 이는 밴드 공연, 국악, 무용, 마임, 캘리그라피 등 일반적인 대중매체를 벗어나 다양한 장르가 혼합된 거리공연 예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헤이리 내 입주하는 모든 작가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헤이리 작가전, 예술마을 헤이리에 위치한 박물관•미술관의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행사, 미술관 이벤트, 파주미술협회가 이번 가을축제에 맞춰 관광객들의 참여를 더욱 효과적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준비한 타투,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등의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파주 헤이리 아트페스티벌 관계자는 “이번 헤이리 축제는 예술마을만의 환경과 예술을 접목시킨 친화적 환경 속의 전지감상과 문화예술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의 활발한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며, “성큼 다가온 가을 주말, 많은 사람들이 특별한 예술 경험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4 파주 헤이리 아트페스티벌 관련 자세한 정보는 헤이리 홈페이지(www.heyri.net)이나 축제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heyriart)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