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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능 UP 크기 DOWN’ 캐논 컴팩트 카메라 4종 발표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캐논코리아 컨슈머이미징은 16일 하반기 컴팩트 카메라 신제품 4종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신제품은 ‘파워샷 G7 X‘, ’파워샷 N2‘, ‘파워샷 SX60 HS’, ’파워샷 SX400 IS‘로 압도적인 성능은 물론 셀프 촬영 등 개성을 한껏 살린 것이 특징이다.

‘파워샷 G7 X‘는 캐논의 최상급 하이엔드 ’G 시리즈' 라인업의 한 축을 이루는 프리미엄 하이엔드 컴팩트 카메라다. 1.0형 대형 이미지 센서와 고화질 광학 4.2배 줌 대구경 렌즈 등 ‘파워샷 G1 X MarK II’에 버금가는 기능들을 탑재했다. 작은 사이즈는 가방이나 주머니에 쏙 들어간다. 또 최대 광각시 F1.8, 최대 망원시 F2.8의 조리개 값으로 심도 높은 촬영 뿐만 아니라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은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렌즈에는 ‘슈퍼 스펙트라 코팅 기술'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이는 한편 고스트나 플레어 현상은 최대한 억제했다. 여기에 캐논의 자체 프로세서 ’디직 6(DIGIC 6)‘ 영상처리엔진을 탑재해 이미지 처리 속도도 크게 향상시켰다. 또 최대 31개의 AF 포인트를 지원해 뷰파인더에 포착된 피사체의 초점을 빠르고 정확하게 잡아낸다.

3.0형 약 104만 도트의 고정밀 틸트 액정은 초보자도 쉽게 촬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동시에, 180도 회전이 가능해 다양한 앵글의 연출도 가능하다. LCD엔 터치 패널이 장착돼 버튼과 다이얼 외에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해졌다.


셀피에 최적화된 초미니 컴팩트 카메라 ’파워샷 N2‘는 사용자가 쉽게 셀프 촬영이 가능하도록 디자인된 초경량ㆍ초소형 카메라다. 파워샷 N 시리즈의 장점을 계승해 진화된 기능과 조작방식을 갖췄다. 광학 8배 줌에 줌플러스 16배는 셀피 외에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Image Stabilizer)이 탑재돼 어두운 환경에서도 흔들리지 않은 안정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캐논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링 형태의 ’전방향 촬영 셔터'는 사용자가 자유자재로 셀프 촬영을 가능하게 한다. 위ㆍ아래 방향으로만 누를 수 있었던 기존 파워샷 N의 업그레이드 형태로 어느 방향에서 눌러도 촬영이 가능하다. 한손에 들어오는 작은 사이즈로 여성들도 편안하게 카메라를 작동할 수 있다는 것도 큰 특징이다.

‘파워샷 SX60 HS’는 광학 65배라는 최고 배율 줌을 자랑한다. 값비싼 렌즈에서나 채용되는 세계 최고 배율 렌즈를 탑재해 망원에서도 고해상도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최대 광각 21mm부터 최대 망원 1365mm의 초점거리를 지원(35mm 필름 환산)한다. 줌플러스 기능을 활용하면 130배까지 확대할 수 있어, 경기장에서 선수들의 모습을 찍기에도 좋다. ‘디직 6 (DIGIC 6)’ 영상처리 엔진과 3.0형 회전 LCD는 덤이다.

망원의 최대 단점인 피사체를 잡기 어려운 단점은 ‘프레이밍 어시스트'로 보완했다. 이 기술은 피사체를 자동으로 추적해 고배율 망원 촬영 중에도 피사체를 놓치지 않고 촬영할 수 있게 한다. 구도를 잡는 중 피사체를 놓쳤을때 ‘프레이밍 어시스트 버튼'을 누르면 줌 위치가 최대 광각으로 빠르게 돌아가 피사체를 다시 시야에 들여올 수 있다.

‘파워샷 SX400 IS’은 카메라 입문자를 위한 광학 30배 줌 카메라다. 빠른 오토포커스 성능과 HD 동영상 기능을 탑재해 인물, 여행 등 다양한 환경에서 손쉬운 촬영이 가능하다. 약 1600만 화소의 이미지 센서와 ’디직 4+‘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30배 줌 렌즈는 최대 광각 24mm부터 최대 망원 720mm의 초점거리(35mm 필름 환산)를 지원한다.

디자인도 초보자의 시선을 잡는다. 매끈한 곡선을 그리는 그립 측면 부에는 일래스터머 소재를 깔고 그 위에 깨끗하게 밀착된 가죽패턴 마무리해 본체 크기나 조작 버튼 배치에 맞추어 최적의 디자인을 구현했다.

강동환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사장은 “이번에 출시하는 신제품들은 업계 1위 캐논의 기술력은 물론 소비자의 니즈를 세심하게 담은 제품으로 2014년 하반기 카메라 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파워샷 G7 X는 캐논의 G 시리즈를 잇는 프리미엄 하이엔드 컴팩트 카메라로 올해 하반기 카메라 시장의 새로운 기대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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