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9일 본사 부지 매각 차익으로 한국전력의 실적 개선과 배당금 증가가 예상된다며 이 회사 목표주가를 6만 3000원으로 12.5% 상향 조정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이 축구장 10개 면적의 땅을 팔아 8조5000억원을 벌었다”며 “매각차익은 내년 실적에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매각차익이 반영되는 해의 순이익은 6조4000억원 늘어난다”며 “작년의 배당성향(23.5%)을 적용하면 주당 배당금이 2442원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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