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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증권 “한전 내년 배당금 3000원 증가”
[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삼성증권은 19일 한국전력의 본사 부지매각 차익으로 내년 주당 배당금이 3천원씩 늘어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5만3천원으로 8.1% 인상했다.

범수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한전 부지의 장부가가 2조원, 감정평가액이 3조3천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현대차의 낙찰가격 10조 5천500억원은 예상을 크게 웃도는 가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범 연구원은 이번 매각으로 한전에 약 8조5천억원의 1회성 자산처분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매각대금이 완납되는 내년엔 1회성 이익 덕에 당기순이익이 8조8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여기에 30%의 배당 성향을 가정하면 내년 한전의 주당 배당금은 약 3천원씩 증가할 것이라고 그는 내다봤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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