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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보트럭 ‘2014 아태지역 연비왕대회’, 한국 대표 5년 연속 우승
[헤럴드경제=서상범 기자]볼보트럭이 개최한 ‘2014 아ㆍ태지역 연비왕대회(Volvo Trucks APAC Fuelwatch Championship 2014)’에서 한국대표팀이 오프로드 부문 5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지난 17일 스웨덴 고텐버그 지역에 위치한 스토라홀름(Stora Holm) 테스트 트랙에서 열렸다.

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 김명성씨는 오프로드 부문에서 우승하며 5년 연속 연비왕 자리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온로드 부문에서는 호주 대표로 참가한 스콧하비가 다른 참가자와 약 14%의 연비차이를 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2014 아ㆍ태지역 연비왕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호주,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싱가포르, 스리랑카,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홍콩 등 총 12개국의 5800 여명이 참가한 지역예선에서 선발된 14명이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이번 대회에서 온로드 부문은 신형 볼보 FH 6x2 트랙터에 40톤의 화물이 적재된 트레일러를 장착한 후, 약 16km의 코스를 주행했으며, 오프로드 부문은 30톤의 화물을 적재한 험로전용 신형 볼보 FMX 8x4 덤프트럭으로 볼보 데모 센터(Volvo Demo Center)에 위치한 약 8km의 비포장 코스를 주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볼보트럭 연비왕 세계대회’는 상용차 업계 최초로 연비효율성을 강화할 수 있는 노하우를 운전자들이 서로 공유하고 아시아와 유럽지역에서 선발된 운전자들 가운데 연비왕을 가리는 자리로 2007년 한국에서 처음 시작됐다.

2010년 스웨덴 본사에서 연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세계대회로 발전시켜 올해로 5회째를 맞고 있다.

연비왕대회는 볼보트럭은 단순한 연비 측정을 넘어 사전에 세계대회 진출자들을 대상으로 연비강화 운전방법, 안전운전 습관 확산을 위한 교육에 더욱 중점을 두고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모든 참가자에게는 개발 및 생산시설 등의 견학을 통해 볼보트럭의 제품 제작공정을 공개해 자사의 품질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드러내며 고객들에게 볼보가 추구하는 품질, 안전 및 환경이라는 경영철학을 강조했다.

크리스토프 마틴 볼보트럭 아시아ㆍ오세아니아지역 사장은 “볼보트럭 연비왕 세계대회는 연비 향상과 탄소 배출 절감에 기여할 수 있는 노하우 공유를 통해 고객들의 사업 수익성을 높이고 환경에 대한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세계인의 축제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볼보트럭은 연비왕대회를 통해 고객들의 경제적인 운행과 상용차 업계 발전에 이바지하는 브랜드로서 선구자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



tig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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