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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혼 분위기 살려주는
가을 기운이 점차 또렷해지고 있다. 이사와 결혼도 한창이다. 새 집의 인테리어는 화려하고 무거운 치장 보다는 내게 편안한 것, 부담없이 휴식할 수 있게 하는 분위기 정도가 최근 몇년 간 이어오는 경향이다. 스칸디나비안 스타일이니 힐링이니 하는 디자인 개념은 그래서 나왔다.
이런 흐름에 맞는 색상은 중립적이다. 샌드 그레이, 웜 그레이, 머드 브라운, 모카 브라운 등 부드럽고 온화하면서도 세련된 멋이 있어 선호된다. 바닥재, 벽재, 가구, 소품 등의 소재는 원목 합판 대리석 가죽 PVC 유리 등을 가리지 않으나 친환경성은 이제 당연한 덕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장롱, 화장대, 서랍장, 식탁 등은 다양한 소재를 어울리게 혼합해(믹스 & 매치) 단조로움을 피하고 있다.
다만 공간 구성에서는 커다란 변화의 조짐이 감지된다. 혼수 1호였던 장롱은 빌트인 붙박이장의 증가로 현격히 퇴조하고 있다. 2, 3인 또는 많아야 3, 4인 구성의 핵가족화된 사회 분위기를 반영, 작은 공간을 알차고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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