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는 지역의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 및 R&D 지원기관의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Researcher CLE 기술창업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30시간의 과정으로 구성된 Researcher CLE 기술창업교육 과정은 ‘기술창업을 위한 지역산업 기반 과학기술 동향, 글로벌 기술사업화 전략, 연구개발자가 알아야 할 계약과 협상, 벤처 파이낸스의 이해, 사업전략 기획보고서 작성 실습 등으로 구성된다.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기술사업화 실무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생들은 8개의 기술출자(연구소)기업을 설립한 DGIST의 기술창업 노하우와 경영컨설팅의 사례를 접하며 기업가 정신 함양 및 기술사업화 역량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DGIST 문전일 산학협력단장은 “Researcher CLE 기술창업교육은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미래창조과학부와 진행하는 ‘기업가정신 및 기술사업화 교육’의 일환이다”며 “DGIST는 앞으로 다양한 기업가정신 및 기술사업화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기술창업이 활성화될 수 있는 창조생태계 조성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Researcher CLE 기술창업교육은 오는 10월 14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매주 화요일 대구테크노파크 벤처공장 2호관에서 열린다. 사업전략 기획보고서 작성 실습을 위해 1박 2일간 합숙 훈련도 이어진다.

참가신청은 홈페이지(http://cle.dgist.ac.kr) 또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DGIST CLE)을 통해 접수 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10월 8일까지로 20명의 교육생을 모집하고 교육비는 무료다.

한편, DGIST에서 운영하고 있는 기술사업화 교육인 ‘CLE 기술창업교육’은 DGIST의 3대 교육철학인 융복합 교육(Convergence Education), 리더십 교육(Leadership Education), 기업가정신 교육(Entrepreneurship Education)을 기본 철학으로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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