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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상선, 이석동ㆍ이백훈 투톱체제로 전환
[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현대상선은 24일 이백훈 현대그룹 전략기획본부장(부사장)을 신임 각자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상선은 이석동, 이백훈 대표가 이끄는 ‘투톱체제’로 전환하게 됐다.

현대상선은 이날 임시이사회를 열어 단독대표이사 체제를 각자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하기로 의결하고 이백훈 신임대표와 현 이석동 대표가 나란히 이끄는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석동 대표는 대외부문을 담당하고 이백훈 신임대표는 경영관리 및 영업을 담당한다.

현대상선 측은 “유례없는 해운업 장기불황으로 경영의 어려움이 심화해 과감한 자구안 추진 등 경영정상화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구축하고 턴어라운드 국면을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 전 임직원이 총력을 다해 변화와 혁신에나서야 할 시기라고 판단해 각자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이백훈 신임대표는 58세로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했으며 SK해운을 거쳐 2007년부터 현대상선 벌크영업 및 인사담당 임원, 현대그룹 전략기획본부장 등을 지냈다.



sjp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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