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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짜 물류회사 세우고 화물차 인수금 가로챈 일당 경찰에 적발
[헤럴드경제=서지혜 기자] 서울 송파경찰서는 24일 유령회사를 세워 지입차주를 모집한 뒤 인수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한모(46) 씨를 구속하고 강모(48)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일당은 지난 2007년 5월부터 6월까지 송파구 문정동에 유령 화물운송 업체를 세우고 차량대금 명복으로 지입차주(실제 차주는 개인이지만 법률상 차주가 운수법인인 차량)들에게 1억4500만 원을 받아 챙겼다. 이들은 서로 가명을 사용해 임시고용된 직원들에게조차 신분을 노출하지 않는 치밀함을 보였다. 또한 40일간 범행을 저지르고 사무실을 폐쇄하고 달아났다.

경찰은 신고된 지 6년 만인 지난 해 8월 공소시효를 3개월 앞두고 한씨를 구속했으며, 강씨가 자수했다.

경찰은 현재 달아난 공범 두 명의 행방을 쫓고 있다고 밝혔다.

gyelov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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