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대구역광장에서 중국 산동공예미술학원, 북경복장학원, 일본 문화학원대학교와 공동으로 국제패션쇼를 가져 창의적 감성을 입힌 실용의상과 미래지향의 조형적 예술의상 등 120벌의 작품을 선보인다.
‘IRIDESCENT(보는 각도에 따라 색깔이 변하는, 무지갯빛의)’ 주제를 열리는 이번 패션쇼는 대구경북지역에서 생산된 원단을 적극 활용해 ‘Digital Textile Printing(DTP), 레이저 커팅과 자수’ 등의 기법을 접목시켜 신선하고 다채롭게 제작된 작품들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 패션쇼는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신진디자이너 김재우(Designed By Jaewoo Kim), 신정경(Belle Maison)씨를 초청해 글로벌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실무중심 패션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한다.
이번 행사는 1, 2부로 나눠 열린다.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1부는 계명대를 졸업하고 미국과 영국 등지에서 국제적 감각을 익히고 돌아와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신진디자이너 김재우, 신정경씨와 계명대 패션디자인과 학생들의 졸업 작품들이 소개된다.
2부 행사는 같은날 오후 7시께 중국 산동공예미술학원, 북경복장학원, 일본 문화학원대학교, 계명대 패션디자인과 학생들의 작품이 함께 발표된다.
계명대 패션디자인과 정기성 교수는 “이번 패션쇼는 교육의 선진화와 지역산업의 발전을 모색하고 창조경제를 실천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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