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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백화점 대구점, 인근 번개시장 낡은 점포 재단장 ‘러브스토어’ 오픈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지난 23일 인근 재래시장 번개시장의 30여년된 ‘의성옻닭식당’ 실내환경을 새롭게 재단장한 ‘러브스토어’1호점을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이 전통시장과 상생활동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러브스토어’는 전통시장 내 점포 중 시설이 낡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점포를 선정하고 있다.

도배 및 장판교체, 집기교체, 전기설비 수리등 대대적인 점포 실내 장식 공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의성옻닭식당’을 시작으로 연내에 번개시장 4곳의 가게를 새롭게 리뉴얼해 오픈한다.

‘의성옻닭식당’ 주인 심순남(76) 할머니는 “넓고 깨끗한 식당을 찾아 단골손님들도 많이 떠나가던 차에 이렇게 낡은 식당을 새롭게 고쳐주니 30여년전 첫 개업의 설레임과 기대감이 다시 떠오른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직원들이 번개시장에 재단장한 ‘러브스토어’ 1호점인 ‘의성옻닭식당’ 앞에서 심순남 할머니에게 인사 교육을 하고 있다.

이번 리뉴얼을 추진한 롯데백화점 대구점 장윤석 인사매니저는 “새로 마련된 깨끗한 가게에서 많은 사람들이 할머니의 음식솜씨를 맛볼 수 있게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리뉴얼을 추진했다”며 “백화점 직원들에게도 할머니의 가게를 널리 알려 식당이 더 번창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지난 18일 백화점 본점에서 전통시장 상인 자녀 후원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대구 번개시장 등 7개 전통시장 상인 자녀 7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대학생은 1인당 각 3백만원, 고교생은 각 1백만원을 전달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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