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는 브라질 제약사와 자체 개발 당뇨치료제 ‘DA-1229’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동아에스티는 브라질 유로파마(Eurofarma Laboratrios)로부터 계약금과 개발단계에 따른 기술료(마일스톤)를 받게 되며, 제품 발매 후엔 원료를 공급하게 된다. 유로파마는 브라질에서 ‘DA-1229’의 임상, 허가 등 개발과 판매를 담당한다.
‘DA-1229’(성분명 에보글립틴)는 혈당조절물질을 분해하는 효소인 디펩티딜 펩티다제-4 (DPP-4) 저해 기전의 당뇨치료제다. 기존 당뇨치료제에 비해 혈당조절이 우수하고 체중 증가와 저혈당 등의 부작용 우려가 적은 게 특징이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