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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제철, 협력사 지원 통해 내수활성화 도모
[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현대제철이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십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상생 협력 경영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더 나아가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현대제철은 협력사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기술개발 지원 및 품질 개선 지도를 포함한 기술력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와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모색하거나 협력사의 경영 안정을 위해 다각적인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대금 결제를 어음에서 현금으로 전환하는 한편 유사시 긴급 자금 지원을 위한 7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는 등 우수 협력사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올해 초 충남 당진제철소에서 구매협력사를 초청해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고 주요 경영현황과 협력사 동반성장 방안을 공유했다. 현대제철은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전적, 기술적 지원을 이어가며 내수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현대제철>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기업경영의 필수요소로 인식하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사의 장기적 경쟁력 향상을 모색하겠다는 방침이다.

현대제철은 협력사뿐만 아니라 고객사와의 소통을 통해 수요산업과의 동반 성장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1월 열린 ‘우수고객 신년 하례회’에서 현대제철은 고객사의 차별화된 경쟁력 향상과 수익 창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며 함께 호흡을 맞춰 난관을 헤쳐 나가고 결실을 함께 나누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2014년을 ‘고객 경쟁력 강화에 매진하는 해’로 정하고, 고객의 눈높이에서 품질과 서비스를 재점검하는 ‘고객과의 소통강화’, 고객사의 부가가치 창출을 만드는 ‘고객 요구에 맞춘 생산시스템 개선’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관계자는 “동반성장을 기업의 필수요소로 인식하고, 앞으로도 고객 및 협력사와 공존ㆍ공영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업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경영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jp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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