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5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16강전에서 홍콩을 3-0으로 꺾었다.
한국은 계속해서 홍콩의 골문을 두드리다 후반 14분 이재성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 투입한 패스를 김영욱이 가슴으로 떨어뜨리자 이용재가 강슛으로 연결해 고대하던 선제골을 터뜨렸다.
[사진=OSEN] |
이어 박주호가 후반 31분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왼발로 때린 대포알 슈팅이 홍콩 골망을 세차게 흔들며 추가골을 성공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경기가 마무리 될 시점에 김진수는 후반 추가시간 때 왼쪽 측면을 돌파해 쐐기골을 박았다.
홍콩은 경기 내내 슈팅을 한 차례도 시도하지 못한 채 패배를 확인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오는 28일 인천 문학종합경기장에서 일본과 8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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