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서울 중곡제일 시장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ICT 기술을 체험하는 공간인 ‘ICT 체험관'을 열고, 효율적인 상품 배송을 위한 ‘스마트 배송 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열린 오픈 행사에는 진병호 전국상인연합회장, 박태신 중곡제일시장 이사장 등이 참석해 ‘ICT체험관’과 ‘스마트 배송 시스템’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하고 이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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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은 29일 서울 중곡제일 시장에 고객들의 ICT기술 체험을 위한 ‘ICT체험관’과 효율적 상품 배송을 위한 ‘스마트 배송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
새롭게 구축된 ‘ICT체험관’은 중곡제일시장 내 고객쉼터에 마련됐다. 방문 고객 뿐만 아니라 상인들을 위한 솔루션이 설치돼 누구나 자유롭게 ICT 서비스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교육용 스마트로봇 ‘알버트’ㆍ‘아띠’, 초소형 빔프로젝터 ‘스마트빔’, ICT기반 운동기구 ‘스마트짐보드’ 등이 설치돼 시장을 찾는 많은 고객들의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
함께 마련된 ‘스마트 배송 시스템’은 설치된 무인 택배함을 통해 고객들이 구매한 물품을 가정에 쉽고 빠르게 배송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ICT 기술을 도입해 접수, 배송지 입력, 배송 요청 등 일련의 과정을 줄여 상인과 고객의 편의를 도모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 배송 시스템’은 고객이 시장에서 구매한 물품을 무인택배함에 넣고 가입자 전화번호나 배송지 주소를 입력하면 된다. 물품은 신청 이후 2시간 이내, 인근 5Km 이내에 원하는 곳에서 편리하게 받아 볼 수 있다.
중곡제일시장에 구축된 ‘ICT체험관’과 ‘스마트 배송 시스템’은 창업벤처의 아이디어 사업과 전통시장과의 시너지로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데 큰 의미가 있다. 이번 기회로 ㈜허브앤스포크의 ‘스마트짐보드', ㈜파슬넷의 ‘스마트 배송 시스템(미유박스)’ 등 SK텔레콤의 ICT 융합형 벤처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빛을 발하게 됐다.
‘스마트짐보드’는 이미 SK텔레콤이 공동사업화를 시행 중인 아이디어 제품으로, 11번가 등 보유 유통망 통한 판매 지원하는 한편 국내외 각종 전시회 참여 하는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또 ‘미유박스’ 역시 ‘브라보! 리스타트’ 프로그램 수료 이후 SK텔레콤 내 관련 부서가 직접 영업에 참여해 판매망을 넓히고, 국내 유수 보안업체 등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형희 SK텔레콤 부사장은 “이번 중곡제일시장의 ‘ICT체험관’과 ‘스마트 배송 시스템’ 구축은 SK텔레콤이 고객과 사회와의 약속으로 실천하고 있는 ‘행복동행’의 대표 사업인 ‘전통시장 활성화’와 ‘창업지원’이 결합해 구체적 성과를 만드는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전통시장 및 벤처 창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행복동행’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향후 정부 차원에서 적극 추진중인 전통시장 배송 시스템 구축 사업에 적극 참여, 창업자의 사업 성공은 물론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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