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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 한ㆍ미에서 에너지 고효율 제품으로 쌍끌이 시장 공략
한국서 가스히트펌프 ‘슈퍼2’ 16ㆍ20ㆍ25마력 3종 출시
미국서는 건조기 신제품 14종, ‘에너지 스타’ 인증받아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LG전자가 한국과 미국에서 잇달아 에너지 고효율 가스엔진 냉난방기와 의류 건조기를 내놓으며 ‘쌍끌이 시장 공략’에 나섰다.

29일 LG전자에 따르면 국내에 출시한 가스히트펌프 ‘슈퍼2’ 16ㆍ20ㆍ25마력(HPㆍHorse Power) 모델 3종은 ‘슈퍼’ 시리즈 후속 제품이다. 가스히트펌프는 가스 엔진을 사용한 냉난방 기기다. ‘슈퍼2’는 대표 모델인 25마력 제품 기준 냉방 효율(COP 1.32)과 난방 효율(COP 1.66)로 국내 최고 효율을 달성했으며, 엔진 소음 수준을 업계 최저인 60㏈(데시벨)로 낮췄다.

LG전자 관계자는 “LG전자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한 국산 가스엔진 냉난방기 제조 업체”라며 “외산 업체들과 달리 개발부터 판매, 설치, 서비스를 일원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미국에서 출시할 의류 건조기 신제품 14종(가스 6종ㆍ전기 8종)은 모두 미국 환경보호청이 에너지 효율이 좋은 제품에 수여하는 ‘에너지 스타(Energy Star)’ 인증을 받았다. 미국 환경청은 올해부터 건조기 제품에도 ‘에너지 스타’ 인증을 새롭게 적용한다. 새로운 규격 대비 연간 소비전력량을 20% 줄인 제품에 한해 ‘에너지 스타’ 인증을 부여한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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