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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온스, 패혈증 신약개발 임상1상 완료
[헤럴드경제=이운자 기자] ㈜휴온스(대표 전재갑)는 세계유일 중증패혈증 치료제 개발 프로젝트(금은화 유래 패혈증 및 패혈증성 쇼크 치료제)의 임상 1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휴온스는 이번 임상1상 연구에서 총 6단계의 단계적 투여 용량 증량으로 안전성 입증 및 유효성분에 대한 약물동력학 연구결과를 확보에 성공했다. 휴온스는 향후 임상1상을 통해 입증한 대인 유효성 및 안전성을 기반으로 임상2상 유효성 입증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패혈증은 혈액에 미생물이 감염되어 전신에 심각한 염증 반응이 나타난 상태를 말한다. 중증패혈증의 경우 발병 30일 이내 사망률이 20~35%이고, 패혈증 쇼크가 동반될 경우 40~60%의 사망률을 나타내는 무서운 질병이다.

하지만 전 세계 유일한 치료제였던 릴리사의 자이그리스(Xigris)가 효능이 없다고 밝혀지면서 2010년 10월 시장에서 퇴출된 이후 이에 대한 치료제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 따라서 국외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의 가능성이 매우 높은 치료제로 손꼽히고 있다.

휴온스는 개발 중인 패혈증 치료제에 대해 이미 국내특허를 취득한 바 있으며, PCT 출원을 통한 국제적인 지적재산권 확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휴온스는 천연물질을 이용한 지방간 치료제 임상 2상 시험을 진행 중에 있으며,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의 신약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yi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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