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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달 스캐너 시장 점유율 1위’ 엡손 신제품 나라장터 등록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한국엡손이 급지형 고속 스캐너 ‘엡손 워크포스 DS-760’과 ‘엡손 워크포스 DS-860’ 2종을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등록제품은 빠른 속도로 스캔이 가능한 급지형 스캐너다. ‘엡손 워크포스 DS-760’은 분당 단면 45매, 양면 90매 ‘엡손 워크포스 DS-860’은 분당 단면 65매, 양면 130매 고속 스캔이 가능하다.

두 모델 모두 최대 80매의 스캔 용지를 올려놓을 수 있는 급지대 용량을 지원해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내구성도 높아 ‘엡손 워크포스 DS-760’은 일 4천 5백 매, ‘엡손 워크포스 DS-860’은 일일 6천 매까지 스캔 작업이 가능하다.

한국엡손은 2013년 조달 스캐너 시장 점유율 5년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급지형 스캐너는 학생들의 시험 채점을 위해 널리 활용되고 있다.

기존에는 탄소성분을 읽어내는 별도의 OMR 판독기로 채점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급지형 스캐너로 채점을 하는 학교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모의평가와 수학능력시험 등 대규모 시험은 스캐너를 통해 채점이 이뤄지고 있다.

장점은 속도와 비용절감이다. 스캐너를 활용할 경우 OMR 전용지를 사용하지 않아 고가의 OMR 판독기가 필요 없어 비용 부담이 줄어든다. 채점 소프트웨어를 통해 답안지 판독 채점뿐만 아니라 설문조사 통계 등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어 공공시설 등 활용도도 높다.

한국엡손 서치헌 이사는 “‘엡손 워크포스 DS-760/DS-860’은 저렴한 비용으로 OMR 카드 판독기를 대체할 수 있는 스캐너“라고 설명하며 “교사들은 더 쉽고 빠르게 채점할 수 있으며, 비용 부담 없이 기업에서도 신속한 설문조사 데이터 통계, 데이터 보관 관리 등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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