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종은 이렇게 세포내액과 세포외액이 어떤 원인에 의해 균형을 이루지 못하고 세포 내 외로 많아진 상태를 말합니다. 간혹 정확한 원인을 모른채, 단순히 미용적인 목적으로 이뇨제를 사용하여 부종을 빼는 것은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노인의 경우 이뇨제를 사용하면, 전해질의 균형을 깰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짠 음식을 먹는 습관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에는 생리 주기에 따라서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염두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과로 후 부종이 나타났을 경우에는, 활동량을 줄이고 휴식하며 스트레스를 피하고, 음식은 싱겁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야식이 이러한 부종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야식을 줄이거나 금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는 체중과 부종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도움말 :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김양현 교수>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