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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웨이 항공, 호남 노선 강화한다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티웨이항공이 호남 지역에 대한 노선 강화에 나선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지난 7일 전남 무안국제공항공사 2층 회의실에서 전라남도지사, 광주광역시 경제부시장, 한국공항공사 부사장, 대련남북항공여행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광주ㆍ전남 지역에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한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전라남도와 광주시는 티웨이항공에 음식, 숙박, 관광지, 쇼핑 등 원활한 관광상품이 운영되도록 제반 분야 편의 제공 및 재정지원을 하기로 했으며, 한국공항공사는 항공기 이착륙 및 원활한 여객처리 등을 위한 제반 사항 협조, 저비용항공 주도의 항공산업 성장을 위한 마케팅 지원 등을 하기로 했다. 이어 대련남북항공은 중국 주요도시에서 전세기 유치와 광주ㆍ전남의 협력여행사와 공동 판매에 노력, 공정여행상품 운영 노력 및 광주ㆍ전남 숙박을 포함하는 여행상품을 운영하고, 티웨이항공은 무안공항에 중국, 제주를 포함하는 다양한 국내·외 항공노선 연간 취항, 무안공항에 항공기 추가 도입 등 항공노선 확대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함철호 티웨이항공 대표는 “무안공항이 호남의 허브공항이 될 수 있도록 국내 및 국제선 신규 취항을 통해 중국인, 일본인등을 유치할 것”이라며 “내국인에게도 인천, 부산에서 출발하는 해외여행 불편을 해소하고 직항 노선 개설을 통해 여행의 편의성을 제공 할 것”이라고 말했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11월 1일부터 무안~제주를 매일 1회씩 정기 운항하며, 내년 4월부터 중국과 일본의 주요 도시를 운항할 계획이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지난 9월부터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광주~제주 노선을 신규 취항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이 노선에 좌석 수 186~189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을 투입해 하루 3~4차례 운항하고 있으며 운임은 기존 대형 항공사 대비 70~80% 수준으로 책정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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