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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브랜드 가치 ‘세계 40위’
[헤럴드경제]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브랜드 40위권에 진입했다.

현대차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14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40위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3계단 오른 순위다.

또한 인터브랜드가 산정한 현대차의 올해 브랜드 가치는 104억 달러(11조원)으로 지난해 90억 달러보다 16% 올랐다.

자동차 부문 순위에서는 8위인 아우디를 제치고 지난해에 이어 7위를 기록했다. 1위는 도요타가 차지했으며 그 뒤를 벤츠, BMW, 혼다, 폴크스바겐, 포드 등이 이었다.

인터브랜드 측은 “현대차는 최근 제네시스와 쏘나타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바탕으로 양적 뿐만 아니라 질적인 브랜드 가치에서도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대차는 2011년 브랜드의 방향성을 ‘모던 프리미엄’으로 정한 이후 브랜드 가치가 매년 평균 20%씩 성장하고 있으며, 현대 모터스튜디오 설립, 도심 레이싱 축제, 월드랠리챔피언십(WRC) 참가 등 다양한 문화 스포츠 마케팅 역시 브랜드 가치 견인에 일조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기아차의 경우 올해 53억 960만 달러(약 6조500억원)의 브랜드 가치를 기록, 지난해보다 9단계 상승하며 전체 순위 74위에 올랐다. 기아차는 2007년 9억 달러에 불과했던 브랜드 가치를 7년 만에 480% 끌어올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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