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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X100, 쌍용차 부활 신호탄 쏠까?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쌍용차가 지난 2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4 파리모터쇼’를 통해 야심작 X100의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소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인 X100은 내년 쌍용차의 판매량을 획기적으로 증가시킬 기대주로 업계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에 쌍용차는 X100 콘셉트카로 ‘XIV-에어’와 ‘XIV-어드벤처’ 두가지를 공개했다. 쌍용차는 이 두가지 차량 중 ‘XIV-어드벤처’를 내년 초 국내 시장에 정식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X100에는 1.6ℓ 가솔린 및 디젤 엔진이 탑재되고 오프로드 주행에 적합한 4륜구동 시스템 역시 탑재될 예정이다.

또한, 안전ㆍ편의 사양으로는 차체자세제어시스템(ESP)과 타이어 공기압 감지 시스템, 7방향 에어백, 언덕출발보조장치 등이 탑재된다.

특히, X100에는 쌍용차 미래 기술의 핵심 개념인 ‘3S(스마트 링크ㆍ세이프 웨이ㆍ스페셜 센스) 큐브’ 시스템이 적용됐다.

스마트 링크는 미러링 기능을 갖춘 10인치 터치 스크린을 통해 스마트기기와 상시 연동되는 것을 의미하며, 세이프 웨이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유지보조 시스템, 비상제동시스템 등의 안전 장치를 가리키는 말이다. 또한, 스페셜 센스는 실내 분위기를 조정할 수 있는 조명 관련 기능을 설명한다고 쌍용차 측은 설명했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이번 파리모터쇼를 기점으로 ‘X100’의 본격적인 글로벌 프리론칭(Pre-launching) 활동을 시작함과 동시에 유럽 시장을 적극 공략하여 해외 시장을 다변화해 나가는 데 주력하겠다”며 “막바지에 이른 ‘X100’ 준비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5년 연속 판매성장의 기조를 이어감은 물론 수익 창출과 미래 성장을 위해 탄탄한 초석을 다지는 전환점을 마련할 것이다”고 말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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