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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스 검투사들은 왜 마늘을 즐겨먹었을까

  • 재미로 맛보는 여섯가지 마늘이야기
  • 기사입력 2014-11-0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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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만큼 알고 먹으면 더 재미있는 음식도 없을 것이다. 100가지의 이로움이 있다고 해서 ‘일해백리’(一害百利)라고도 불리는 마늘은 그 이름 만큼이나 많은 애기들이 있다.

①소양인에게 마늘은 독(毒)이다?=사상의학(四象醫學)에 따르면 마늘은 차가운 몸을 따뜻하게 해서 말초혈관을 작용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손발이 차고 아랫배가 냉한 소음인(少陰人)이 먹으면 소화기능과 순환기능이 좋아진다고 한다. 하지만 몸에 열이 많아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고 찬 음식을 좋아하며 더위를 많이 타는 소양인 체질은 마늘을 많이 먹으면 병이 악화될 수 있다고 한다. 이와함께 마늘을 공복에 먹으면 위벽을 자극해 위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②마늘 입냄새엔 우유가 명약?=마늘을 먹을 때 가장 곤혹스러운 것은 아마도 강한 맛보다는 냄새일 것이다. 마늘을 먹고 난 후 나오는 입냄새는 고약하기 짝이 없다. 마늘 입냄새를 없애는 제일 좋은 방법은 우유를 마시는 것이다. 또 마늘 즙액이 옷에 묻었을 때엔 식초를 뿌리면 된다.

③이집트에선 마늘에 대고 맹세를 했다?=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성경을 두고 맹세를 하는 것처럼 고대 이집트에선 마늘에 대고 맹세를 했다고 한다. 특히 마늘은 고대 이집트 시대부터 정력이나 원기를 보하는 강장제(强壯劑) 역할을 했다. 기원전 2500년 무렵 만들어진 이집트 쿠프 왕의 피라미드 벽면에 있는 상형문자에는 피라미드 건설에 종사한 노동자들에게 마늘을 먹였다는 기록이 있다.

④마늘을 먹으면 힘이 난다?=고대 역사에서 마늘은 종종 싸움터에서 힘을 내기 위한 음식으로 쓰여졌다. 서양에선 기원전 4세기 알렉산더왕의 군대가 마늘을 먹어 연전연승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고대 그리스에선 검투사들이 스테미너를 위해 마늘을 상복했다고 한다.

이와함께 18세기 페스트가 창궐했을 당시엔 마늘을 페스트 전염병 치료약으로 사용하기도 했으며, 제1차 세계대전 중 영국군에서는 부상당한 군인들이 상처와 화농을 치료하는 약으로 마늘을 사용했다고 한다.

⑤마늘의 어원은?=마늘이라는 이름은 마늘 특유의 아린 맛에서 비롯됐다고 한다. 명물기략(名物紀略)의 풀이를 보면 마늘은 그 맛이 몹시 ‘랄(辣)’하다해서 맹랄(猛辣)이 되고, 맹랄이 세월이 흐르면서 발음하기 좋도록 마늘이 되었다고 한다.

⑥수입산과 국내산 구별법은?=국내산 마늘의 경우 껍질은 연한 자주 빛을 띠고 얇으며, 알맹이는 연하고 날씬하다. 반면 수입산은 껍질이 자주빛이고 두꺼우며, 깐 마늘은 통통하고 끝이 뭉툭하다.

한석희 기자/hanimom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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